붉은귀거북(레드이어드슬라이더, Red-eared slider)은 귀여운 외모와 호기심 많은 성격으로 초보자부터 매니아까지 오랜 시간 사랑받는 대표 반려 거북입니다. 하지만 붉은귀거북은 단순히 ‘물에 넣고 먹이만 주면 되는’ 동물이 아닙니다! 사육 환경, 먹이, 성장 단계별 관리, 건강, 계절별 온도, UVB 램프, 질병 예방법 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글에서 붉은귀거북을 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키우는 집사의 실전 노하우와 최신 수의학 정보를 모두 담아드립니다.
🏠 붉은귀거북 사육장 크기·세팅 추천 및 수질 관리법
사육장 크기 & 구조
성장 단계
권장 수조 크기(가로x세로x높이)
수심
주요 포인트
아기
60x30x30cm 이상
10~15cm
헤엄치기+쉬기 모두 가능
청소년
90x45x45cm 이상
20~25cm
수영, 햇볕 쬐기, 육지 구역 필수
성체
120x50x50cm 이상
30cm+
충분한 수영 공간+넓은 육지
수조는 뚜껑 필수(탈출 명수!)
육지(바스킹 플랫폼)와 수영 공간을 넉넉히 구분
수질 관리:
대형 여과기(외부/스펀지 여과)로 암모니아·배설물 제거
주 1~2회 전체/부분 환수
pH 6.5~7.5, 염소 제거 필수
수위는 거북이 완전히 잠길 정도로 확보
🥬 붉은귀거북 먹이 종류별(사료·생먹이·채소 등) 급여법
종류
급여법 및 주의사항
추천 빈도
전용 사료
거북 전용 펠릿, 비타민·칼슘 강화
매일(주식)
생먹이
새우, 작은 물고기, 밀웜, 곤충 등
주 1~2회, 과도 급여 금지
채소
상추, 청경채, 민들레, 시금치(적당량)
주 2~3회, 신선하게 제공
과일
딸기, 바나나, 사과(아주 소량)
월 1~2회, 소량만
보충제
칼슘 파우더, 비타민D3(7일 1회)
주 1회 또는 필요시
먹이 주는 시간: 오전/점심, 10~20분 이내 먹을 만큼만 급여
생먹이 과다→비만, 수질 오염 주의
채소는 깨끗이 세척 후, 잎채소 위주로
🐣 붉은귀거북 성장 단계별 관리(아기·청소년·성체)
단계
관리 포인트
먹이/환경 변화
아기
온도 26~28℃, 얕은 수심, 자주 먹이 주기
단백질↑, 칼슘 보충, UVB 필요
청소년
활동량↑, 바스킹(일광욕) 습관화
사료와 채소 균형, 수심↑
성체
여과기·환수 강화, 계절별 온도 관리
채식 비율↑, 간헐적 생먹이
성장할수록 채소, 식물성 비율↑ / 단백질↓
아기 거북은 면역력 약해 청결·온도·영양에 특히 신경
❄️ 붉은귀거북 겨울잠 준비와 안전하게 재우는 방법
성체만 겨울잠(동면) 가능, 아기·건강 약한 개체는 금지!
동면 전 준비: 2주 정도 금식, 장 비우기 건강 체크(질병·체중 저하 시 중단) 수온 점진적 저하(15~10℃), 어두운 곳 마련
동면 중 관리: 환기, 수질 유지, 탈수 방지 움직임·호흡 체크, 이상시 즉시 해동
동면 후: 서서히 온도↑, 소량 먹이 급여, 활동 재개 관찰
🩺 붉은귀거북 질병(껍질 썩음·눈병·감기 등) 증상과 치료법
질병
증상
응급 대처/치료법
껍질 썩음
하얀 반점, 악취, 껍질 부풀음
건조·소독, 수의사 항생제 치료
눈병
눈곱, 충혈, 붓기, 눈 감김
식염수 세척, 비타민A 보충, 병원 진료
감기
코, 입 거품, 무기력, 식욕 저하
온도↑, 습도 관리, 즉시 병원 내원
부상
상처, 출혈
깨끗이 소독, 필요시 항생제
질병은 조기 발견이 핵심!
항생제·연고는 반드시 수의사 처방 후 사용
🤔 붉은귀거북 행동 변화와 건강 이상 신호
식욕 저하: 스트레스, 질병, 수온 저하 등 원인
물 밖에 오래 있음: 수질 불량, 온도 불편, 질병 신호
눈 감고 있음: 비타민A 부족, 눈병, 약화
자주 숨거나 움직임↓: 스트레스, 동면 준비, 질환 가능
껍질·피부 변화: 흰색, 부스러짐, 악취 = 질병 경고
💦 붉은귀거북 수질·온도·UVB 램프 관리 꿀팁
수온: 24~28℃(아기), 22~26℃(성체)
육지 온도: 28~32℃, 바스킹 램프 아래에서 일광욕
UVB 램프: 하루 8~12시간, 6개월마다 교체
여과기 + 환수: 주 1~2회 부분환수, 배설물 수시 제거
pH 6.5~7.5, 염소 제거 필수
온도계·수질 측정기 필수 구비
💪 붉은귀거북 장수 비법, 오래 키우는 집사의 관리 노하우
적정 온도·깨끗한 수질 유지
칼슘·비타민D3 꾸준히 보충
균형 잡힌 먹이, 과식·비만 방지
주기적 건강 체크, 이상 신호 즉시 조치
UVB·바스킹 환경(은신처 포함) 항상 제공
계절별 온도, 환기, 조도(밝기) 신경쓰기
📝 붉은귀거북 분양·입양 시 체크리스트
건강 상태(껍질·눈·코·입 주변 깨끗한지)
활동성(움직임 활발, 반응 빠른지)
먹이 섭취 확인(먹는 모습 직접 관찰)
출처(합법적, 위생·관리 좋은 곳인지)
개체별 성별·나이 확인
함께 분양받을 경우 감염·질병 여부 체크
🐢 붉은귀거북 실전 성장 후기, 1~3년 키워보고 느낀 점
1년차: 꾸준한 물갈이·여과로 냄새, 질병 거의 없음
2년차: UVB 램프·칼슘 보충 소홀 시 껍질 문제 경험
3년차: 여름철 과열, 겨울철 온도 관리 중요성 실감 (탈피, 먹이 거부 등 계절성 변화 주의!)
결론: 환경·먹이·온도·조명만 잘 챙기면 초보도 건강하게 20년 이상 키울 수 있음!
🐟 붉은귀거북 합사 가능성(다른 거북이나 물고기와 함께 키우기)
합사 대상
합사 가능성
주의사항
같은 종 거북
어린 개체 합사 권장X
성체끼리도 싸움, 스트레스, 질병 전파 위험
이종 거북
크기·습성 맞으면 제한적 가능
활동성·성격 차이, 감염 우려
물고기
대부분 힘듦
붉은귀거북이 잡아먹거나 스트레스 줌
새우·조개류
잠깐 가능
먹이로 인식, 청소용 생물은 주의
합사 전 격리 관찰, 지속 모니터링 필수
합사 실패 시 즉시 분리
🚨 붉은귀거북 탈출·실종 예방과 대처법
수조 뚜껑 반드시 고정(틈 없는 구조)
수조 높이 충분히 확보, 장애물 치우기
탈출 시 근처 습한 곳, 가구 틈, 벽 구석 집중 탐색
탈출 후 24시간 내 구조율↑, 냄새(먹이 등)로 유인
🍽️ 붉은귀거북 먹이 거부, 원인과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
원인
대처법
환경 변화·스트레스
조용한 환경, 은신처 제공
수질·수온 불량
환수, 온도 점검
질병(감기, 입안 문제)
건강 상태 점검, 이상 시 병원 내원
먹이 질림/변화
기존 먹이 소량부터 서서히 새 먹이로 전환
계절성(겨울잠)
체온·활동성 점검, 동면 준비 여부 확인
2~3일 먹이 거부 지속 시 병원 방문 권장
🛡️ 붉은귀거북 껍질 건강관리, 칼슘·비타민 보충법
칼슘 파우더 주 1~2회 먹이에 뿌려 급여
비타민D3는 UVB 램프와 병행, 필요시 영양제 추가
껍질 닦기: 부드러운 칫솔·스폰지 사용, 세제 NO
껍질에 흰 반점·부스러짐 발견 시 즉시 병원 진료
☀️❄️ 붉은귀거북 여름·겨울 계절별 온도 관리와 주의점
계절
수온
육지(바스킹) 온도
관리 꿀팁
여름
24~28℃
30~35℃
직사광선·고온 주의, 쿨링패드 활용
겨울
22~25℃
28~32℃
히터, 바스킹 램프 필수
환절기
23~27℃
29~32℃
온도·습도 급변 방지, 면역력 강화
급격한 온도 변화, 냉방기/난방기 직접 바람 주의!
야외 사육 시 계절별 이동, 실내 온도 체크 필수
✅ 결론: 붉은귀거북, 환경·먹이·건강관리만 잘하면 평생 친구!
사육장, 수질, 온도, UVB, 먹이, 건강 체크만 잘 지키면 초보도 붉은귀거북을 20~30년 이상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